설탕과 같이 단맛을 내는 당의 지나친 섭취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주위에서 많이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당은 우리 몸이 에너지를 내는 데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설탕과 같은 당의 섭취가 나쁜것이 아니라 당의 과도한 섭취가 건강에 나쁜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WHO는 성인의 하루 권장 당 섭취량을 50g으로 권고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당 섭취량은 72.1g 이라는 결과가 있습니다. 일부러 단맛을 찾지 않아도 과일, 음료, 가공식품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음식에 포함된 당이 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당을 적정량 이상 섭취할 경우 에너지원이 되지 못하고 남은 당이 지방으로 변해 비만을 유발합니다. 또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과다 생성해 당 중독 현상을 일으키고, 당뇨나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을 적게 더 적게 먹기 위한 노력으로 단맛은 높지만 칼로리가 낮고, 혈당을 덜 올리는 대체 감미료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가 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당 대체 식품이 과다 섭취의 완벽한 대안은 아닙니다. 단지 설탕과 같은 당보다 몸에 덜 해볼다는 것이지 몸에 이로운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설탕을 대체할 대체 감미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가 알아보겠습니다.
1. 나한과(몽크프룻)
단맛이 설탕의 300배에 달하는 열매의 일종으로, 대만과 중국에서는 이미 유명한 대체 감미료 입니다. 칼로리도 낮고, 체내 흡수량이 적어 최근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단, 호박이나 오이 그리고 참외처럼 박과류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몸에 맞지 안을 수 있습니다.
2. 스테비아
설탕보다 200~300배 달지만 몸 밖으로 그대로 배출돼 당뇨 환자들도 찾아 먹는 설탕 대체 감미료 입니다. 폴리페놀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좋고 녹차보다 항산화 효과가 5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구토나 복통을 유발하는 부작용도 있어 하루 2~3스푼 정도만 권장 하고 있습니다. 또 많이 먹으면 쓴맛이 나 처음에는 설탕과 스테비아 5:5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여 점점 설탕의 비율을 줄여 사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3. 에리스리톨
에리스리톨은 정제된 설탕 대비 약 70%의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17분의 1 정도로 적습니다. 또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배출되어 천연 식품 첨가물로 인정 되었습니다. 단, 뒷맛이 약간 씁쓸하면서 청량감이 있어 기존 설탕 맛에 익숙한 사람들은 특유의 청량한 단맛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하게 섭취하면 두통 및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알룰로스
무화과 둥에 들어있는 소량의 당분으로 만든 당 대체 감미료 입니다. 설탕만큼 달지만 칼로리는 제로에 가까워 미국 FDA에서 건강한 대체 감미료로 승인 받았습니다. 또한 체지방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 높은 사람들도 많이 사용 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맘스터치, CJ제일제당 등 여러 식품 기업에서도 알룰로스를 첨가하는 식품을 출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알룰로스가 유전자변형농산물(GMO) 논란이 있어, 아직 안전하고 건강한 대체당인지에 대한 논란은 완전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5. 마스코바도 설탕
모양만 보면 거친 흑설탕처럼 보이지만 마스코바도 설탕은 전통적 방식을 사용하여 과정을 최소화한 비정제 설탕으로 '설탕계의 현미'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정제 설탕보다 단맛은 좀 덜하지만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미네랄이 압도적으로 풍부하여 훨씬 건강한 당입니다.
6. 코코넛 설탕
코코넛 수액을 증발시킨 천연 감미료 입니다. 사탕수수 설탕보다 혈당지수가 절반 수준인데다 철분, 아연,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합니다. 다만 신장질환 환자는 자자하는 것이 좋고, 미국 당뇨병 학회에서는 칼로리가 높고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어 음식에 적당량을 사용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설탕을 대체 할수 있는 대체감미료(대체당)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글을 읽어 본 결과 어떤 음식이든 적정량을 넘오 과도하게 섭취 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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