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기가 열이 날때 응급처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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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기가 열이 날때 응급처치 방법

by 네이글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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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아기가 발열이 심할고(38도가 넘어갈때) 울기만 하면 많은 엄마, 아빠들은 당황을 하게 됩니다. 이럴땐 더욱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잘해야 합니다. 그럼 바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기의 옷을 다 벗깁니다.

 실내라면 아기의 옷을 다 벗겨서 더이상 열이 오르는 것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옷을 벗기는 것이 바로 응급처치의 시작입니다.

 

 2.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신 후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석구석 30분이상 닦아 줍니다.

 해당 방법은 아기의 몸에 물기를 묻혀 그 물기가 증발하면서 아기 몸의 열을 식혀 주는 방법입니다. 열이난다고 찬물로 하면 아기가 놀라거나 컨디션이 오히려 악화 될 수 있으니 꼭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아기의 등과 가슴 등 구석구석 잘 닦아 주셔야 합니다.

 

 3. 해열제를 용법에 맞게 먹입니다.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필수 상비약인 해열제를 용법에 맞게 먹입니다. 아기 해열제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 두가지 계열이 있습니다. 둘중 한가지를 먹여서 열이 내려가면 해당약을 용법에 맞게 먹이면 되지만, 그 한가지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으면 다른 계열의 약으로 교차 복용을 시킵니다. 

 참고로 아기가 120일 이하의 신생아라면 집에서 임의로 해열제를 먹이지 마시고 바로 응급실로 가서 의사와 상담 하시기 바랍니다.

 

 4.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을 섭취합니다.

 열이 나면 몸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소아청소년과와 진료를 보거나 119에 도움을 청합니다.

 해열제를 먹이고 집에서 여러 응급처치를 하여도 열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 즉시 소아청소년과에 진료를 보거나 119에 문의를 합니다. 119에 문의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구급차를 타고 이동 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 통화로 응급처치 방법을 잘 가르쳐 주거나 근처의 응급실을 소개하여 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6. 아래의 상황이면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 3개월 이하의 아기는 너무 어려서 집에서 잘못 응급처치를 할 경우 굉장히 위험합니다.

 - 열이 39도가 넘어 갈 경우 집에서 해열제로만 치료하기엔 위험한 상황입니다.

 - 해열제를 교차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때도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 고열과 함께 의식이 혼미하거나 아기가 계속 심하게 울 경우도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아기가 열이 날때 대처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기가 아프면 엄마, 아빠 모두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올바르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잘 대응 하시고 적절한 상황판단으로 응급실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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