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해장 음식 추천!

 이제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날 술자리에서 과음을 해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속을 풀고 싶을때!!

 회사 근처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내 입이 원하는(개인의견) 해장 음식들을 추천 해보겠습니다.

 

 1. 라면

 얼큰한 라면은 정말 싸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최애 해장 음식중 하나입니다.

 특히 김X천국 같은 분식집에서 쉽게 시켜 먹을 수 있는 짬뽕라면과 같은 매운맛 라면에

 계란하나 풀고 밥까지 말아먹으면 쓰리던 속이 어느새 진정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다른 해장 음식에 비해 싼 가격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해장라면

 

2. 해장국

 해장국도 회사 근처에 쉽게 볼 수 있는 식당 중 하나입니다.

 해장국은 종류도 많아서 콩나물 해장국, 뼈 해장국, 선지 해장국, 북어 해장국 등이 있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고 제일 추천해 드리는 해장국은 바로 양평 해장국입니다.

 양평 해장국은 경기도 양평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예전 북한강에서 뗏목을 타고 공사하던

인부들에게 국밥을 팔던 할머니가 양평 소시장에서 소뼈와 내장을 사서 푹 고아 국밥을 만들어 팔던것이

맛있고 숙취 해소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양평해장국 하나 시켜서 선지와 소내장을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밥말아서 깍두기와 한입 먹으면

내가 전날 술을 먹은 것도 잊고 또 술한잔 생각이 날 정도로 국물이 일품입니다.

 뼈해장국도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해장 음식입니다. 각자 기호에 맞게 본인이 좋아하는

해장국 한그릇으로 아픈 속을 달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양평해장국과 뼈해장국

 

3. 햄버거

 햄버거로 해장을 한다면 웃길수도 있지만 실제로 햄버거로 든든히 배를 채우면 속쓰림이 덜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햄버거에 들어 있는 토마토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알코올 대사 과정을

원할하게 만들어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배출을 돕는다고 합니다.

 또 치즈에는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알코올에 의해 발생한 유해 산소를 제거해 간을 보호하는

글루타치온의 원료가 됩니다.

 토마토와 치즈가 많이 들어있는 피자도 이런 의미에서 해장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술마신 다음날 숙취로 힘드시면 근처에서 흔히 보실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 한개 드셔보세요.

굶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햄버거

 

4. 굴국밥

 굴국밥은 정말 한 숟가락 먹고 나면, '어허~ 시원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특히 해장에도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굴은 철분, 마그네슘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타우린과 글리코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이에 아연과 셀레늄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으니

해장과 동시에 보양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굴국밥도 아쉬운 점이 있으니 바로 회사 근처에 굴국밥집이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위에 굴국밥 집이 있다면 꼭 술드신 다음날 드셔보세요. 한번 드시면 술드신 다음날 계속 찾게 될 것입니다.

굴국밥

 

5. 순두부 찌게

 순두부 찌게는 주변에서 쉽게 사 드실수 있는 음식입니다. 

 해물향도 나고 국물도 칼칼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십니다. 전 특히 순두부 찌게에 들어있는 계란을

아주 좋아하는데, 그 계란을 살짝 떠서 밥에 슥슥 비벼먹는걸 엄청 즐깁니다.

 순두부 찌게 한그릇 다먹고 나면 땀도 나면서 전날 먹었던 술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입니다.

순두부찌게

 

 

 지금까지 주변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해장 음식을 추천 드렸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어떤 음식으로 간편하고 쉽게 해장 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