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올여름 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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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추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올여름 휴가지

by 네이글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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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곧 여름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어디로 갈까 검색해도 매일 비슷한 곳만 나와서 식상했는데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여름 휴가지를 보고 이렇게 괜찮은 곳이 있구나 해서 공유 하려고 글을 씁니다.

 

1. 시흥 웨이브파크

 시흥 웨이브파크는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둘레길 4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흥 근처에 사는데 이런곳이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시흥 웨이브파크는 아시아 최초 서핑 파크이고 파도가 끊이지 않고 높이와 길이, 강도 등이 계속 다른 파도를 공급해 서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핑 초보들을 위한 레슨도 준비되어 있어 강습생도 많습니다. 총 길이 240m에 시간당 파도가 최대 약 1000회가 생성 된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신이 납니다. 

 또 여긴 서핑 뿐만 아니라 파도가 치는 서프풀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레크레이션 풀도 있으며 스쿠버다이빙과 카라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카라반을 하면서 오이도의 일몰까지 감상이 가능 합니다.

 요금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avepark.co.kr/

 

Wave Park

 

wavepark.co.kr

 

2. 삼척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강원도 삼척시 덕봉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1968년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지만 2021년 4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봉된 관광지입니다.

 덕봉산은 덕산해수욕장 북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높이 54m 정도의 야트막한 산입니다. 맹방해변과 연결되는 나무다리를 놓아 맹방해수욕장과 덕봉산해수욕장 두곳 어디에서든 접근이 가능합니다.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걸으면서 동해의 너른 바닷물과 각종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파도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맹방전망대와 덕산전망대 두 곳을 마련해놓아 뷰포인트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기고 싶으시면 이만한 곳도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가 추천한 여행지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많이 유명해 졌습니다.

 

3. 서산 용현계곡과 용현자연휴양림

 용현계곡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산 용현계곡은 계곡과 휴양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서지 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알고 있는 유명한 계곡이고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에서 용현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2.7km 도로 왼쪽에 용현계곡이 펼쳐집니다. 수량이 풍부하지만 수심이 무릎정도로 낮아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휴양객들에게 안성맞춤 입니다.

 계곡의 끝은 용현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휴양림은 숲이 우거져 한여름에도 따가운 햇빛이 들어오지 못해 시원합니다. 산등성이와 계곡 주변으로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이 있습니다. 숲속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맑은 공기도 마실수 있고 바러 근처에 서산 보원사지(절)가 있는데 이 절 유물들은 5개나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시원한 계곡물과 맑은 공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4. 한개마을과 포천계곡

 한개마을과 포천계곡은 경북 성주군 월항면 한개2길과 가천면 신계2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주 한개마을은 옜 모습을 지켜가는 전통적인 마을이고 뒤쪽으로는 여취산이 감싸고 있고 앞으로는 백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태의 마을입니다. 조선 세종때부터 성산 이씨 집성촌으로 지금도 성산 이씨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우리나라 옛 전통건물과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마음이 힐링 되는 기분입니다.

 한옥 체험과 같은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 되어 있으니 여기서 묵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한개마을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포천계곡은 가야산의 여러 계곡 중 대표적인 명소로서 물이 맑고, 풍부할 뿐만 아니라 웅장하고 힘찬 기운이 있어 옛부터 선비들이 심신을 닦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작지만 폭포도 있고 약 7km에 이어지는 계곡은 우거진 숲과 잘 어울려 여름 피서지로 유명합니다.

 

5.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

 오도산자연휴양림은 경상남도 합천군 봉산면 오도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도산 해발 700m 고지대에 자리한 오도산자연휴양림은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있고 계곡도 깊어, 숲과 계곡을 즐기는 여름철 휴가지 입니다. 휴양림 내에 있는 치유의 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들기도 하였습니다. 전국 유일하게 해발 700m 이상 고산지대로 힐링로드를 따라서 산림욕을 누리기엔 가장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휴양림자체에서 운영하는 숙박 시설도 있고 내륙의 산중호수 합천호가 내려다보이는 미녀봉, 유방봉, 오도산 정상까지 9km의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고, 숲속에 별도의 산책로와 약수터, 소나무 쉼터가 있습니다.

 오도산자연휴양림의 시설사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되고 있습니다.

https://www.foresttrip.go.kr/

 

숲나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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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oresttrip.go.kr

 

6. 신안 도초도 환상의 정원

 도초도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해 있고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한시간을 이동해야 합니다. 아직 육지와 다리로 이어지지 않은 도초도는 이름처럼 풀과 나무가 푸르른 섬입니다. 도초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해서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지만 몇 년 사이 신안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도약중에 있습니다. 알록달록 수국이 수백만 송이 피어나는 수국공원에서 시작해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촬영지로 이름을 알리더니, 수국과 팽나무가 어우러진 지금의 환상의 정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수령 70~100년된 팽나무 700여 그루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이 되고 여름에는 팽나무 아래에 수국이 피어 더 아름다운 배경을 보여 줍니다. 

 도초도의 관문인 화포선착장에서 약 3.5km에 이르는 수로 둑에는 팽나무도 멋있게 자라고 있습니다.

 도초도 환상의 정원은 말 그대로 섬 구석구석 이쁘지 않은 배경이 없습니다.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백사장이 눈부신 시목해수욕장도 있습니다. 바다를 따라 하얀 백사장이 2.5km나 펼쳐지고, 다도해 섬이 천연 방파제가 된 덕분에 파도를 잘 막아줘서 해수욕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옆에는 솔숲이 있어 오토캠핑이 가능한 야영장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도초도와 다리로 연결된 비금도에는 하트해변으로 유명한 하누넘 해수욕장도 있으니 같이 가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국관광공사에 추천하는 올여름 여름 휴가지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지금까지 가지 못했던 여행들을 올 여름엔 모두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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