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면 꼭 먹어볼 길거리 음식

 요새 엔화가 많이 내려가서 일본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 주위에 꽤 많습니다.

 일본은 먹을 만한 음식도 많고 특히 편의점 음식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길거리 음식도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맛있는 것들이 많은데 정말 유명한 일본의 길거리 음식 4가지를 추천하겠습니다.

 

1. 타코야끼

 타코야끼는 한국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조는 일본이니 일본가면 한번

먹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나라 처럼 일본 어디에서도 타코야끼 파는곳을 쉽게 볼수 있지만,

타코야끼의 원조 생산지가 바로 오사카 입니다. 오사카 중에서도 특히 도톤보리 거리가 제일 유명합니다.

혹시 오사카에 가실 일이 생기면 꼭 도톤보리 거리에서 타코야끼 드시는 걸 추천 합니다.

 도톤보리 거리 곳곳에 유명한 타코야끼 집들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셔서 드시면 됩니다.

오사카 타코야끼들

 

2. 미타라시 당고

 미타라시 당고는 우리나라 떡꼬치나 가래떡 구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 떡을 꼬치에 껴서 숯불에 바짝 구운 다음 

각자 좋아하는 소스를 발라먹습니다. 소스는 주로 단맛이 강한 것들 입니다.

 미타라시 당고는 일본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인데 정말 쫀득하고 달달합니다.

 소스도 꿀이나 설탕 같이 단 것도 있지만 콩고물 같이 고소한 것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됩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거리에 가면 타고야끼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많이 팔고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에서도 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타라시 당고

 

3. 명란 구이

 명란구이는 흔히 일본의 전통 음식인줄 아시지만 실제로는 한국 사람이 만든 음식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신 한국 사람이 후쿠오카로 건너가 일을 찾던 중 명란젓을 상품화 하면 되겠다 싶어서

명란젓을 팔기 시작한 것이 대박을 쳐서 지금의 후쿠오카가 대표적인 명란젓의 산지가 된 계기라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스트리프 푸드파이터에서 백종원 님이 한 말입니다. 저도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명란 구이는 일본에서 대표적인 술안주라고 합니다. 물론 조리 방법에 따라 밥반찬도 될수 있습니다.

 유명하고 많이 파는 곳은 후쿠오카에 위치한 나카스 포차거리 입니다. 이곳에서 명란 구이에 술한잔 하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입니다.

 

4. 오쇼교자

 오쇼교자는 우리나라의 야끼만두와 비슷합니다. 이것 역시 오사카의 도톤보리 거리에서 파는 것이 유명합니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커다란 만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가게들이 있는데 이런 곳이 오쇼교자를 파는 곳입니다.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한번 먹으면 정말 맛있는 만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겉의 절반은 바삭하고 절반은 촉촉하고, 만두속도 고기와 야채로 꽉차 있어 만두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대 후회없이 드실수 있습니다.

오쇼교자

 

 지금까지 일본가면 먹어봐야 할 길거리 음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일본에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씩 드셔보는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