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와이파이증폭기 설치 과정 및 리뷰
집에 와이파이공유기가 한개 있는데
작은방에서 신호가 약하게 잡혀 고심하고 있던 중
와이파이 증폭기란 것을 듣게 되어 구매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여러 가지 제품들도 많았지만, 전 요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싸게 사는 재미가 생겨 와이파이 증폭기도
알리에서 구매해 봐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알리에서 와이파이증폭기를 검색하니 엄청 많이 나왔고 그 중에서
한국에 잘 알려진 익숙한 브랜드인 샤오미 제품을 사기로 하였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2월 9일날 주문했고 예상 배송일은 19일이었는데 14일에 집으로 배송 되었습니다.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알리에서 물건을 사면 항상 두근두근 하는 것은 바로 제품이 부서지지는 않았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위와 같이 박스라기보단 종이 봉투 같은 것에 포장되어 왔고 포장을 벗겨보았습니다.
저번 안마기 살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역시 박스가 구겨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스가 찌그러져있더라도 항상 제품들은 작동을 잘 했기 때문에 박스를 조심히 뜯어보았습니다.
위의 박스를 뜯어보면 아래와 같이 구성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중국어 메뉴얼,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본체, 돼지코가 들어있었습니다.
배송자가 센스있게 돼지코를 넣어서 보내주었네요. 별것 아니지만 따로 돼지코를 구매하는 수고를 덜어 좋았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안테나를 올리고 콘센트에 바로 꽂아보았습니다.
아주 조그만 LED가 주황불로 깜빡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설명서를 보기 시작했는데...
설명서를 보는데 정말 중국말밖에 없었습니다.
가운데 QR코드가 있길래 본능적으로 제 폰으로 QR을 찍어보니
자동으로 MI Home이라는 앱이 설치 되었습니다.
Mi Home을 설치하고 실행 하여 보았습니다.
첫 실행 시 위 그림과 같이 국가와 지역을 물어봐 대한민국을 선택 하였습니다.
제품 설명서가 전부 중국어라 걱정했는데 Mi Home 앱은 한글을 지원 하였습니다.
위치 정보도 허용 해주었습니다.
전부 설치하니 위의 화면과 같이 되었습니다.
누가 봐도 기기를 추가 해야 겠구나 해서 아무생각 없이 맨 윗줄 더하기표시를 누르니
아래 그림과 같이 기기를 추가 할 수 있는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스캔을 눌러줬습니다.
스캔을 누르니 아래와 같이 새 기기를 발견!
발견된 샤오미 증폭기(Mi WiFi Reoeater Pro)를 클릭 해 보았습니다.
클릭을 하니 아래와 같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선택하라고 해서
저희 집에서 사용중인 U+와이파이를 선택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였습니다.
비밀 번호를 입력하니 자동으로 샤오미 와이파이증폭기가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와이파이에
연결 되는것 같았습니다.
위와 같이 설정이 완료된 후 아래 그림과 같이 방설정을 하라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새방생성을 누르고 다음단계 클릭->설정 이름을 제품 기본명으로 되어 있어 또 다음 누르고
가족구성원 추가가 있어 '지금은 공유하지 마세요.' 를 눌렀습니다.(빠른 설정 마무리를 위해...)
위의 설정을 마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와 빨간 동그라미 부분의
Wi-Fi roaming을 터치해 활성화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OK를 눌러 설정이 완료 된것 같았습니다.
모든 설정이 완료되니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의 LED가 주황불에서 파란불로 바뀌고
계속 켜져있었습니다.(설정 전에는 주황색으로 점멸중)
그래서 제대로 설정이 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설정이 완료 되었으니 와이파이 신호가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작은방에서 와이파이를 사용 할때 안테나가 3개가 떴는데 위의 설정 완료 후
4개 전부 뜨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유튜브를 재생 시켜 속도 체감을 해보았는데 끊키거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자세한 속도는 속도 측정을 해봐야 알것 같지만, 일단 유튜브 시청이 끊킴없이 잘 되서
더 이상의 테스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제 목적인 작은방에서 끊키지 않고 유튜브 시청하기는 완료 하였습니다.
국내에서 파는 좋은 제품도 많겠지만 알리에서 싸게 비슷한 스펙의 제품을 사서
만족하고 사용 할 것 같습니다.(단, A/S는 포기하는 마음으로...)
이상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알리 구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