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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 예의 있게 메일 보내는 방법(답장 회신 빨리 받기!)

네이글 2024. 3. 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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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를 다니다 보면 교수님께 한번 정도는 메일 보낼 일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교수님께 문의 메일을 보내는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성적관련 해서는

 더욱 보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메일을 보내야 교수님께 최대한 공손하고 예의바른 느낌이 나며,

 답장 회신을 빨리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메일 제목에 보내는 목적과 내 신원 쓰기

 교수님들은 실제로 여러 학생한테 메일이 오기 때문에 내용을 빨리 파악하게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제목에 내용이 파악 되지 않으면 스팸으로 착각 하거나 별로 중요한 메일이 아닌 줄 알고 확인이 늦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메일 제목은 아래와 같이 직관적으로 보이는 방법으로 쓰는게 좋습니다.

<예시>

  - 제목 : [성적문의] 정보통신학과 24학번 차은우

  - 제목 : [출석문의] 경영학과 24학번 아이유

  - 제목 : [채플_출석문의] 사체과 24학번 마동석

 

2. 메일 내용(본문)은 간단히 자기소개나 인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보수적인 성향의 교수님들이 계시다면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꼭 보수적이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인사를 싫어하시는 교수님은 없을 겁니다.

 본문의 시작은 수업명과 수업시간, 전공학과, 학번, 이름을 필수로 쓰고 강의에 대한 칭찬을 짧게 하면 좋습니다.

<예시>

 - 안녕하세요. 윤종신 교수님.

  저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ㅇㅇㅇ 개론'을 수강중인 경영학과 24학번 김참치입니다.

  교수님의 'ㅇㅇㅇ 개론'을 들으니 어렵게 느껴지던 ㅇㅇㅇ 분야에 흥미가 생기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3. 자기소개와 인사가 끝나면 본론으로 넘어가 정중하게 질문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와 칭찬을 통해 내가 예의바른 학생이란 것을 각인 시켰다면 이제 문의 할 내용을 정중하게 질문 하시면 됩니다.

 괜히 길게 쓸 필요 없이 문의내용을 바로 앞에 쓰시고 나머지 부분은 뒤에서 부연 설명 하는 느낌으로 쓰시면 좋습니다.

<예시>

  - 다름이 아니라 이번 중간고사 성적을 확인해 보니 제 예상보다 약간 낮게 나와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여쭙고자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다시 한번 봐주셔서 제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답장을 주신다면 그 점을 보완하는데 있어 제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성적 문의의 경우 무조건 왜 점수가 낮나요? 올려주세요! 라고 보내면 역효과. 다시한번 확인 부탁드린다는 느낌으로 요청 해야 들어 주시는 경우가 있음.)

  - 다름이 아니라 이번 중간고사 출석 점수를 확인해 보니 제가 결석을 한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다시 한번 검토 부탁드립니다.

  (출석 확인의 경우는 사실 확인이기 때문에 결석한 적이 없는데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교수님께 당당히 검토 요청 하면 됨.)

 

4. 문의사항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끝인사(마무리)도 중요합니다.

 끝인사까지 예의바르고 공손한 이미지라면 교수님께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려 하실 겁니다.

<예시>

  - 바쁘실텐데 제 메일을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아무개 드림

 

  지금까지 교수님께 메일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메일을 보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교수라고 생각해도 버릇없이 요구만 하는 메일과 처음부터 공손하고 예의바른 메일 두개가 있다면,

 어떤 학생의 메일을 더 신경써주고 싶은지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의 내용은 메일 뿐만 아니라 교수님께 보내는 문자나 카톡 등에도 비슷하게 적용 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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